최근 한 유통업계에 따르면 3만원 미만의 초저가 선물세트의 매출이 작년보다 311% 증가해 전체 88.1%의 매출 비중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커피 전문 기업 이디야커피는 스틱원두 제품인 비니스트25로 구성된 정성 가득한 추석선물세트 '비니스트25 추석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비니스트25 오리지널(5개입) 및 마일드(5개입) 각 3개를 포함해
비니스트25는 지난해 8월 국내 커피전문점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 스틱원두 제품으로 아라비카 원두 100%를 사용했다. 찬물에도 잘 녹아 언제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어 바쁜 직장인이나 야외활동이 많은 20~30대 젊은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J올리브영은 1만~3만원대의 합리적 가격의 추석 선물 세트인 '헬스&뷰티 세트' 5종을 한정 수량 선보였다. 그 중 '코티지 해피샤워세트'는 올리브영 바디 케어 제품 중 최고 인기 브랜드인 프랑스 코티지 해피샤워 제품 3종과 폭신한 바스칼 고래 목욕 스펀지 1개로 구성된 칵테일 향 바디케어 세트다. 코티지 해피샤워의 세 가지 향은 여성이 특히 좋아하는 칵테일에서 가져온 것으로 기분에 따라 향을 선택해 여성들의 즐거운 샤워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롯데제과는 디즈니 픽사의 애니메이션 영화 '몬스터유니버시티' 캐릭터를 활용한 과자선물세트 3종을 선보였다. 몬스터유니버시티 과자세트에는 치토스, 고깔콘, 하비스트, 롯데샌드 등의 제품이 들어있다. 가면놀이 과자세트는 포장지를 오려 가면놀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과자선물세트 가격은 종류에 따라 1만~2만원이다.
■ 40~60대 중ㆍ장년층을 겨냥한 실속있는 건강식 선물세트
정식품은 1만원대 중후반의 실속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이번 베지밀 추석 선물세트는 장수제품인 신선한 콩의 속살을 그대로 갈아 만든 '베지밀 A'와 '베지밀 B'를 비롯해 뼈 건강을 위한 '검은콩두유 고칼슘 베지밀', 검은콩과 검은참깨의 진한 맛이 일품인 '검은콩과 검은참깨 베지밀', 16가지 국산 곡물이 들어있는 '베지밀 검은콩과 16곡' 등 두유 베스트 셀러 품목들로 구성됐다.
또한, 팔라티노스와 뽕잎성분이 함유되어 당 건강 관리에 좋은 '당 프로젝트 베지밀 에이스',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좋은 견과류가 함유된 '베지밀 아몬드와 호두 두유' 등 영양성분을 강화한 기능성 두유 제품도 선물세트로 선보였다.
비타민하우스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쇼핑몰인 VHmall(www.vhmall.co.kr)을 통해 실속형 선물세트를 22일까지 선보인다. 특히 홈쇼핑 인기상품인 '온 가족 멀티비타민 웰플러스 3병' 1만9900원, '에코 오메가3 3병' 1만9800원 등 78% 할인된 1만원대 선물세트를 제공한다.
이디야커피 마케팅팀의 성중헌 팀장은 "최근 경기불황으로 3만원 미만 대의 실속 있는 추석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디야커피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했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실용적인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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