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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정보보안 전문인력 양성 MOU 체결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9-11 10:20


삼성SDS(대표 고순동)와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원장 임종인)이 11일 정보보안 전문인력 양성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은 2000년 정보보호 분야로는 세계 최초로 설립, 연간 80여명의 보안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연 평균 35여 건의 국책 및 산업체 정보보호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암호학, 개인정보보호 및 해킹대응 분야 등 13개의 보안 연구실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고등교육기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삼성SDS는 기업의 정보 및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보안 컨설팅, 보안 시스템 구축, 통합보안 관제, 보안솔루션 및 모바일 보안 분야 등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해각서 체결은 최근 크고 작은 보안사고가 잇따르며 보안의 중요성이 매우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 동안 정보보호를 위해 힘써왔던 기업과 교육기관이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한 정보보안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절실하다는 판단 하에 이뤄졌다.

삼성SDS는 2014년부터 정보보호대학원 과정 내에 삼성 정보보호 트랙(Track)을 개설 및 운영하며, 강사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장은 "삼성SDS와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이 공동으로 정보보안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정보보안 교육 분야에서의 산학협력의 우수 모범사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SDS는 삼성 정보보호 트랙에 입과한 인원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석사 학위 취득 후에는 채용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스포츠조선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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