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의 8세 소녀가 40대 남성과 강제 결혼 뒤 첫날밤을 치르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010년 통계에 따르면 예멘 여성의 약 25%가 15세 이전에 결혼했다. 이처럼 예멘에서는 어린 소녀의 결혼 풍습이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예멘에서는 어린 신부가 더 순종적이고, 아이를 더많이 출산할 수 있으며 유혹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고 보고있기 때문에 이같은 풍습이 만연하고 있다고 인권단체들이 전했다.
한편, 2010년 9월에는 12세 소녀가 출산도중 사망해 전세계에 충격을 준 바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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