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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 국내 최저 전력 김치냉장고 첫선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9-09 11:38 | 최종수정 2013-09-09 11:38



동부대우전자(대표 이재형 부회장)가 국내 최저 소비전력 김치냉장고를 선보인다.

동부대우전자에 따르면 9일 1달 전력 소비량이 13.9KW에 불과한 2014년형 초절전 김치냉장고 '클라쎄'를 출시한다. 13.9kwh/월는 동급 제품에 비해 최대 27%가 낮은 1등급 소비전력이며, 국내에 출시된 300리터대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중 최저 소비전력이다.

김치냉장고의 경우 1년 내내 쉼 없이 작동하는 대표적인 생활가전이기 때문에 전력 소비량을 낮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동부대우전자는 국내 최저 소비전력을 구현하기 위해 소비자의 사용패턴에 맞추어 컴프레서의 작동 시간을 최소화시키고 각종 센서를 통해 최적의 절전 냉각 시스템을 구현한 '스마트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다.

3단으로 구성된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상실은 '에어 블라인드 존'을 설치, 내부의 온도 편차를 최저 0.1℃까지 유지할 수 있으며, 냉기의 손실까지도 최소화했다. 내부에 냉기 공기층이 효율적으로 순환할 수 있도록 하여 일정시간 동안 냉기가 분사되지 않더라도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중실과 하실은 직접냉각 방식을 적용해 일정한 온도 및 습도를 유지 할 수 있어 김치 보관뿐 아니라 -5℃의 육류/생선 보관(육류는 14일, 생선은 7일간 보관가능), 12℃의 와인 보관, 10℃의 쌀 전문 보관(20kg 쌀 보관 용기 내장)까지 다양한 식음료 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냉장보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상실, 중실, 하실의 전원을 각각 켤 수 있는 개별 냉각시스템을 채택하여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했다.

소비자들의 건강과 편리함에도 신경을 썼다. 미국 FDA(미국식품의약국)의 안전승인을 받은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PETG)를 사용한 '파워크리스탈 용기'를 채용했다. 이 용기는 투명하게 제작되어 소비자가 냉장고 문을 열고 내용물을 확인하기 위해 일일이 용기 뚜껑을 열거나 외부에 표시를 해두는 번거로움을 없앴고, 김치의 보관량을 손쉽게 확인 할 수 있다.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이번 신제품은 은은하고 고급스런 스테인레스 소재에 가로, 세로 프레임에 포인트 칼라를 적용해 깔끔함을 강조했고 율동감 있는 패턴을 적용, 독특한 느낌과 입체감을 살렸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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