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간 지속됐던 기록적인 열대야가 한 풀 꺾이고 아침 저녁으로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폭염을 떨치고, 밤이면 시원한 강바람과 화려한 조명으로 옷을 갈아입는 팔색조 여의도는 도심 속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을 선사하는 곳이다. 오픈 1주년을 맞은 IFC 몰의 환상적인 스카이라이트쇼와 야외영화제, 한강 재즈페스티벌, 63빌딩의 썸머 나이트 이벤트까지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여의도의 밤은 낭만 가득한 축제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강바람 맞으며 재즈 선율 감상하기!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재즈선율을 느낄 수 있는 서울시의 '한강 재즈페스티벌'도 주목할만하다. 세계적인 재즈공연을 공짜로 즐길 수 있는 '한강 재즈페스티벌'은 8월 21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오후 7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된다(토요일은 오후 6시 30분 시작). 27일부터 31일까지 라인업된 아티스트들을 살펴보면, 신현필(Nu-Stream), 조영덕 트리오, 피.플(PI.FL), 이선경 콰르텟, 최현우 트리오, 이건민트리오&써니킴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다. '재즈페스티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여의도물빛무대 홈페이지(www.floating-stage.com) 또는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02-3780-0799)로 문의하면 된다.
63빌딩에서도 8월 31일까지 한여름 불쾌지수를 한방에 날려줄 '63 썸머 나이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한 '열대야 여름휴가' 이벤트는 오후 6시 이후 63빌딩의 모든 종합관람권(Big3, Big4, Big5, 야간 Big3)을 구매할 경우 일괄 30%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온라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으면 평일 5시 이후 요일별로 씨월드, 스카이아트, 마리오네트, 왁스뮤지엄 등을 50% 할인 받을 수 있다. 63왁스뮤지엄 공포체험관 앞에서는 고객들의 미래를 알려주는 '왁스 무료 타로점' 이벤트가 진행된다. 고객의 성원 속에 3년 째 진행 중인 이 이벤트는 8월 26일까지 매주 주말 정오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63 썸머 나이트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63빌딩 홈페이지(www.63.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AIG코리안부동산개발 안혜주 전무는 "환상적인 야경과 즐길 거리가 가득한 여의도의 밤은 특별한 낭만을 가진 축제들로 넘친다"며 "IFC 몰의 오픈 1주년 기념 축제를 비롯해,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이어지는 각양각색의 축제와 이벤트가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특별한 힐링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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