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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열대과일 열풍의 종지부를 찍다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3-07-29 11:04


최근 열대 과일의 열풍이 불고 있다. 얼마 전에는 자몽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하여 음료업계를 강타한 바 있다. 망고가 그 바통을 이어받아 식품업계 및 커피 브랜드에서 음료와 빙수, 아이스크림의 재료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열대과일의 열풍을 한 방에 잠재울 과일이 있으니 바로 '아보카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한 아보카도. 하지만 외국에서는 '과일의 보석'이라 불릴 만큼 쓸모가 많으며 '아프리카 생명의 근원'이라는 별명만큼 다양한 효능을 지닌 과일로 알려져 있다.

아보카도는 숲에서 나는 버터라고 불릴 만큼 지방이 많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피부에 탄력과 윤기를 준다. 특히 건성피부나 각질이 많은 피부에 촉촉한 보습효과를 준다. 또한 토코페롤이라 불리는 비타민E가 풍부하여 피부층의 노화를 억제시켜 주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식재료뿐만 아니라 화장품 등 그 쓰임새가 다양하다.

올해 기상 관측 이래 최장 기간의 장마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이상기후는 건강과 아름다움의 밸런스가 무너지기 쉽다. 하지만 많은 별명을 가지고 있는 아보카도는 건강과 아름다움을 지켜 주는 든든한 수호자가 될 것이다.


애슐리 씨애틀 포테이토 샐러드.
이런 트렌드에 맞춰 애슐리가 아보카도를 듬뿍 넣은 '씨애틀 포테이토 샐러드'로 여름 인기 몰이에 나선다.

아보카도는 신맛이나 톡 쏘는 맛이 나는 드레싱을 곁들이면 그 풍미를 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보카도는 새우나 게와 잘 어울리는 음식이다. 이러한 아보카도의 완벽한 궁합을 이루는 메뉴를 아메리칸 그릴 & 샐러드 애슐리에서 맛 볼 수 있다.

이번 여름 애슐리에서 선보인 아보카도가 들어간 '씨애틀 포테이토 샐러드'는 아보카도의 풍미를 더할 수 있도록 고소한 마요네즈 드레싱을 사용했다. 여기에 국내산 삶은 감자와 삶은 계란을 곁들였고, 게살을 버무려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강조했다.

한편 아보카도 오일이 함유된 키엘의 '크리미 아이 트리트먼트 위드 아보카도'는 탁월한 보습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아보카도의 아미노산, 단백질, 비타민, 칼륨 성분이 피부의 보습막 형성을 도와주어 보습효과가 뛰어나다. 독특한 질감의 키엘의 아보카도 아이크림은 아보카도 오일, 셰어 버터, 베타 카로틴 성분을 함유하여 연약한 눈가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준다.


이외에 아보카도가 모발 관리 해결사로도 인기다.

모발이 곱슬인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계절은 여름이다. 높은 습도 때문에 곱슬머리인 경우 스타일 연출이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르네휘테르의 리세아 라인은 이런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 준다. 아보카도 오일의 풍부한 성분들이 거친 모발에 깊은 영양을 주어 부드럽고 찰랑거리는 모발이 되도록 도와준다. 이와 함께 꽈리 추출물에 아몬드 오일을 혼합하여 만든 왁스 제형은 곱슬거림을 컨트롤해주고 모발의 부스스함도 정돈시켜 전체적인 스무딩 효과를 증가시켜준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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