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새로운 기전의 비만치료제 KD101(프로젝트 명) 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고 후속 절차를 준비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기존의 비만치료제와 달리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지 않는 약물로써 표적기관인 지방조직에 직접 작용하며, 체중감소 효과가 탁월하고 안전성 또한 높은 약물로 기대가 크다" 고 말했다.
현재 광동제약은 KD101의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개발 진행중이며, 한국은 물론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남미 등 전세계 주요 국가에 특허 등록을 진행 또는 완료했다. 업계에서는 세계 비만치료제 시장을 1조4천억원(2011년 기준) 규모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광동제약의 비만치료제 KD101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천연물의약품으로 선정돼 정부지원을 받은 바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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