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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신임 의료원장에 이순남 교수

임정식 기자

기사입력 2013-07-24 15:23



제14대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이순남 교수(혈액종양내과)가 임명됐다. 제10대 이대목동병원장에는 유권 교수(소화기내과)가 선임됐다. 임기는 8월 1일부터 각각 2년이다.

이순남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폐암, 흑색종,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가로서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장, 대한내과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임상암학회 회장 및 대한암학회, 대한신경종양학회 이사,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자문위원 등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

전주여고, 이화의대를 졸업한
이순남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병원과 서울대병원 전임의를 거쳐 미국 노스웨스턴(Northwestern) 의대 암센터 연수 후 1987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 중 2006년~2008년 이화의대 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대목동병원장에 임명된 유권 교수는 소화기 질환(간분야) 전문가로 1982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인제의대를 거쳐 2000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하버드의대 소화기내과에서 연수한 바 있다.

신임 유권 병원장은 이대목동병원 의무부장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의 초대 병원장을 역임했으며, 올해 초 새롭게 개소한 이대목동병원 간센터/췌장·담도센터장을 맡아왔다.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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