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마는 '슈퍼대디를 위한 차'를 내세운다. 가족이 함께 타는 패밀리카가 메인콘셉트다.
다소 밋밋했던 스타일은 입체적인 헤드램프, 테일램프로 변화를 줬고, 앞뒤 램프 모두 부메랑 형태의 닛산 패밀리룩을 적용했다. 이 덕분에 전체적으로 힘이 넘치고, '웅장'해진 듯한 인상을 안겨준다. 한마디로 주차장에 세워놓았을때 목에 힘 좀 살짝 줘도 될 듯한 느낌을 준다.
실내는 구형과 비교해볼 때 크게 개선됐다.플라스틱으로 대부분 마감됐던 앞선 모델에 비해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살렸고, 무엇보다 프리미업급 사운드와 편안한 시트가 장점 중 장점으로 언급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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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BOSE® Premium Audio System)'은 평소 차량 구입을 고민할 때나 시승차 평가때 사운드 관련 옵션을 별로 중요하지 않게 생각했던 인식을 180도 바꿔놓을 정도로 강렬한 이펙트를 줬다. 마치 콘서트홀에 온 듯한 황홀한 사운드가 퇴근길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는 슈퍼대디의 일상과 잘 어울린다는 느낌. ,
이외에 안정적인 코너링을 가능케 하는 '액티브 언더 스티어 컨트롤(AUC: Active Under-steer Control)' 시스템 등도 편안한 운전을 돕는 알티마의 매력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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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일간의 도심, 교외 어느곳을 달려도 최소 13km 이상의 연비를 보장했는데, 알티마는 모든 상황에서 최적의 기어비를 제공하는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Next-generation Xtronic CVT)'를 결합, 최상의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특히 2.5 모델의 경우 미국 에너지부와 환경보호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에너지절약 사이트(www.fueleconomy.gov)가 실시한 워싱턴-LA 왕복 로드 트립 경비 측정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더니, 과연 이정도면 연비도 만족할 만하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다.
한편 알티마는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6월,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발표한 <2013 고객감동 브랜드지수(K-CSBI) 수입중형차 부문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소비자가 감동을 느끼는 4가지 요소(원인, 상황, 기쁨, 온정)별로, 만 20-59세 성인남녀 1,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 결과, 뉴 알티마는 모든 요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고객 재구매 의향을 조사한 결과 뉴 알티마는 타 브랜드 동급 중형 세단 대비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하며, 우수한 가치를 인정 받았다.
이번 고객감동 브랜드 지수 1위 수상을 기념해, 닛산은 더욱 더 많은 이들이 뉴 알티마의 차별화된 가치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뉴 알티마 구매 시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제공됐던 무이자할부 프로그램을 24개월에서 36개월로 한층 강화했다. 또한, 무이자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뉴 알티마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34만원 상상의 2CH 블랙박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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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된 알티마는 2.5 가솔린 엔진모델(180마력, 24.5kg.m, 공인연비 12.8km/l 가격 3370만원)과 3.5 가솔린 엔진모델(273마력, 34.6kg.m. 공인연비 10.5km/l. 가격 3770만원) 두 종류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