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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다크서클 어떻게 예방하나

임정식 기자

기사입력 2013-07-15 12:44


숙면을 방해하는 덥고 습한 장마철 날씨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리는 이들이 많다. 무더운 열대야의 날씨와 높은 습도로 인해 자다깨다를 반복하는 것이다.

이같은 불면증이 지속되다 보면 수면 사이클이 무너져 생체 리듬이 저하되고 피로를 쉽게 느낀다. 그 여퍄로 건강에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크서클이 발생해 항시 지치고 어두운 듯한 인상을 줘 콤플렉스로 작용하고, 사회생활을 하는 데도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있다.

고정아 라마르피부과 목동점 원장은 "요즘처럼 덥고 습한 장마철에는 숙면 방해로 인해 신체리듬이 무너지고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다크서클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열대야 불면증으로 인한 피로형 다크서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잠들기 전 가벼운 반신욕이나 미온수 샤워 등을 통해 혈액의 순환을 촉진시키는 것이 좋다. 또 저녁식사로 과한 음식섭취보다는 우유나 바나나 등을 가볍게 먹어 배고픔을 달래는 것이 불면증 및 이로 인한 다크서클 발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눈가 주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고 보습크림을 발라 눈가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것도 다크서클 예방에 효과가 있다.

다크서클은 피로형 다크서클 외에도 노화에 의한 콜라겐 및 탄력섬유의 소실로 인해 눈가 피하정맥이 비치는 경우, 과도하게 축적된 눈밑 지방으로 인해 그림자가 드리워진 경우, 또 화장품 잔여물이 피부에 남아 색소침착이 발생할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다크서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원인을 정확히 알고 그에 적합한 레이저치료나 시술을 진행하는 게 효과적이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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