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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튼튼한 머렐 아쿠아테라, "여름 나들이에 강력 추천해요"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3-07-09 17:29


아웃도어 생활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가고 있다. 관련 시장도 급팽창하고 있는데,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이 기존 경량화보다 내구성을 크게 개선하고 무봉제 기법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주면서 뒤틀림 방지 기능 등 안정성까지 높인 아쿠아슈즈 '아쿠아테라'를 출시했다.

머렐 아쿠아테라는 일반 고무의 5배가 넘는 강도를 가진 강화 우레탄(TPU) 소재를 갑피에 직접 주입해 경량화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내구성을 크게 개선했다. 통풍성이 탁월한 메쉬 소재를 사용하고 무봉제 기법을 적용함으로써 발에 착 감기는 듯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 발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해준다.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머렐 아쿠아테라.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은 더한, 특수 재질을 사용했다.
그렇다면 리뷰어 유도진씨의 꼼꼼한 평가는 어떠할까. 첫인상은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느낌. "아웃도어 슈즈는 특성상 가벼움이 중요한데 불필요한 장식이 없으면서도 미니멀한 패턴으로 반바지나 긴바지 그리고 면바지나 트레이닝복 등 어떤 패션에도 잘 어울릴 것 같다. 신발의 바닥 역시 습기가 많은 노면이나 물 속에서도 미끄럽지 않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해 보인다"고 합격점을 줬다.

리뷰단에 뽑힌 걸 자축할 겸, 모처럼 주말 가족 여행을 떠나서 리얼 체험을 해봤다. "처음 신었을 때의 가장 먼저 들었던 느낌은 가볍고 움직임이 편하다는 것이다. 이래서 사람들이 야외활동에 경량화를 선호하는구나 하는 걸 바로 느낄 수 있었다"고 밝힌 유씨는 "일반적인 경량화는 무게를 줄이기 위해 내구성에 대한 문제가 많은데 비해 머렐 아쿠아테라는 일반 고무보다 5배나 견고한 강화 우레탄 소재를 사용하여 튼튼함을 더했다. 아쿠아슈즈 특성상 양말을 신지 않았는데도 발을 감싸 안아주는 느낌이 편안함을 더했으며 산행을 하다 보면 울퉁불퉁한 노면으로 발의 피로감이 많은데도 장시간 걸어도 피곤함이나 불편함을 느낄 수 없었다"고 체험소감을 밝혔다.


양말을 신지 않고 산행을 했는데도 발이 아주 편안했다.
이어 계곡에서 아이와 물놀이 체험을 해봤다. "여름이면 계곡이나 바닷가 등에서는 맨발로 다니기에는 미끄러워 넘어지거나 물 속의 이물질 등으로 상처를 입을 수 있어 위험한데 머렐 아쿠아테라는 미끄러움을 방지해 주고 물빠짐이 좋아서 물놀이 후에도 쾌적하게 활동이 가능한 것도 가장 큰 장점"이라고 평가한 유씨는 "물놀이 후에 등산로 입구에 마련된 에어건 바람으로 신발을 몇 초간 불어주니 금세 물이 빠져 신발이 젖어서 주는 축축함과 같은 불편함이 크게 줄었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안심하고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머렐 아쿠아테라. 물놀이 후엔 금세 마르는 장점까지 있어서 여러모로 리뷰어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계곡에 놀러가려면 신발을 두 켤레씩 준비했다는 유씨. "이제 머렐 아쿠아테라 하나면 어느 곳이든 쉽게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짐은 줄고 안전성이나 편리함에 있어서는 좋은 일석이조의 신발이다. 덕분에 더욱 즐겁게 아웃도어 생활을 누릴 수 있을 듯 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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