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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넘버 5' 대한민국 대표 클럽 파티 현장 '생중계'로 본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6-27 20:24



클럽은 음악과 공연, 그리고 각종 퍼포먼스 등이 조화롭게 연출된 문화공간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젊은 남녀가 함께 술 마시고 춤을 추는 다소 음침한 공간으로 인식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클럽에 관한 이 같은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고 문화공간으로서 클럽이 가진 다양한 모습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국내 유명 클럽 내부의 생생한 모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어플이 28일 출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클럽 넘버 5(CLUB No.5)'라는 이름의 이 어플은 28일부터 서울 강남의 대표적인 클럽 가운데 하나인 '클럽 엘루이(ELLUI)'를 시작으로 앞으로 국내 유명 클럽 내부의 멋진 모습과 뜨거운 열기를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다.

'클럽 엘루이'의 경우 클럽 내부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총 4가지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했는데 그 중 세 가지는 고정된 카메라로 촬영되는 영상이며, 나머지 한 가지의 영상은 직접 클럽 내부에서 사람이 움직이며 직접 촬영하는 영상이다.

'클럽 넘버 5' 어플 개발사의 한 관계자는 "클럽 문화는 그 동안 음주와 춤, 그리고 남녀간 성(性)적인 접촉이 강조되어 온 측면이 강하다"며 "이 같은 그릇되고 왜곡된 인식을 불식시키고 클럽이 젊고 건강한 남녀가 함께 모여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문화공간이라는 이미지를 사회에 보여주고 클럽에 대한 인식을 전환함과 동시에, 클럽 내부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문화적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자 했다."고 어플 개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클럽 넘버 5'는 구글 PLAY 스토어를 통해 성인만 다운을 받을 수 있으며, 어플 출시를 기념해 서울의 유명 클럽인 '클럽 앤써(answer)' 무료 입장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유저는 오는 29일(토요일) '클럽 넘버 5' 어플 메인화면에서 '클럽 앤써'의 이미지를 찾아 보여주면 이날 자정까지 '클럽 앤써'에 게스트로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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