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물가안정에 노력을 기울이는 지방자치단체에게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정부는 내달까지 지방공공요금 중 상수도요금의 원가요소별 절감 방안을 마련하고, 시내버스 요금의 산정기준을 정하기로 했다. 음식점과 이·미용실에 적용 중인 옥외가격표시제는 세탁업·목욕장업·학원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가격정보 공개도 강화해 지방물가정보서비스(www.mulga.go.kr)를 통해 지방공공요금 7개, 개인서비스 13개, 농축수산물 10개 등 30개 품목의 16개 시·도 가격정보를 매월 공개하기로 했다.
그는 "개발제한구역 공장부지 내 가설건축물 규제나 농공단지 등에서의 공장설립 규제를 완화하는 등 우선 수용할 수 있는 과제를 해결하겠다"며 "이번에 수용되지 못한 건의사항도 관계부처가 협의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