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통 큰 결단을 내렸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박 회장이 지난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으며, 올해가 세 번째 배당금 기부"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박 회장은 지난 2011년(61억 9천만원)과 2012년(41억원)에도 배당금 전액을 기부한 바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날 정기주총에서 매출액 2천467억원, 영업이익 793억원의 2012 회계연도(작년 4월∼올해 3월) 재무제표가 승인되고, 주당 420원씩 총 57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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