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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판매 확대 추진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6-27 15:09 | 최종수정 2013-06-27 15:09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이 27일 쉐보레 인천 부평중앙대리점에서 5개 딜러 및 한국지엠 전국대리점연합회(이하 연합회) 등 판매부문 사업 파트너들과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맺고 국내 판매 증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협약식은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을 비롯, 삼화모터스㈜ 신영균 대표, 아주모터스㈜ 이희성 대표, ㈜에스에스오토 김원태 대표, 스피드모터스㈜ 권세진 대표, 대한모터스㈜ 차영호 대표 등 5개 딜러 각 대표와 연합회 윤영린 위원장 등 관계 임직원, 국회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협약은 자동차 판매 관련 '공정거래 관련 법규' 성실 준수, 대리점 수익구조 개선과 재무 건전화, 대리점 판매촉진과 판매환경 개선 지원 및 이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대리점 사업평가 기준 수정, 2013년 결과를 기반으로 하는 2014년 지원정책 수립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또 각 사업 파트너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자동차 판매의 지속적인 성장과 쉐보레 글로벌 표준 준수 및 공통된 이익을 위해 동반성장위원회를 조직하기로 했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협약식은 한국지엠과 판매 관련 사업 파트너 간 신뢰와 공정한 거래를 통해 쉐보레 자동차의 내수판매 증대라는 공동의 목표를 설정한 모범적 파트너십 구축 사례"라며 "한국지엠은 모범적 파트너십을 토대로 내수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2010년 1월 복수 딜러 판매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현재 전국 권역별 5개 딜러(삼화모터스㈜, 아주모터스㈜, ㈜에스에스오토, 스피드모터스㈜, 대한모터스㈜)와 계약을 맺은 293개의 대리점을 통해 쉐보레 차량을 판매해 오고 있다. 각 대리점에 소속된 쉐보레 영업 인력은 전국적으로 3208명에 달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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