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방생활용품 전문 기업 ㈜락앤락(대표 김준일, www.locknlock.com)은 동종업계인 네오플램의 지분 17.1%(100만주)를 130억 원에 인수함으로써 상호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락앤락 경영지원본부 김성태 상무는 "이번 투자로 국내업체끼리의 경쟁구도에서 벗어나 협업이라는 상생구도를 형성하여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치열해 지는 주방용품시장에서 밀폐용기 1위 업체인 ㈜락앤락과 세라믹 특화 주방용품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네오플램의 이번 상생방안은 생존과 성장을 위해 시기적으로 꼭 필요한 결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네오플램은 국내 주방용품 업계 주요 업체로 지난해 매출 1,120억원을 달성했으며, 특히 친환경 세라믹 코팅 프라이팬과 냄비, 내열 자기 냄비, 향균도마, 세라믹 칼 등 특화된 제품으로 미국과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전 세계 6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