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등을 상대로 '비밀 쇼룸'에서 짝퉁 명품 가방 등을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다.
또한 이들은 단속에 대비해 일시적으로 국내에 체류하는 주한 미군과 외국인 여행자들만을 상대로 판매하고 내국인의 출입은 철저히 통제하는 방식으로 세관의 단속망을 피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세관관계자는 미군 부대 주변에 외국인 전용 짝퉁 비밀쇼룸이 많다는 정보를 제공받고 미국국토안보부에 협조 요청해 외국인을 구매자로 가장해 '비밀쇼룸'에 대한 연결통로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 단속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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