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피자브랜드 미스터피자가 중국 상하이에서 점포당 월 1억원이 넘는 매출로 인기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 4월 상하이 인근에 문을 연 '우시 완다광챵점'은 월평균 1억원의 매출을, 5월 문을 연 '홍커우 롱즈멍점'도 지난달 1억1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최근 오픈한 상하이 3개점 모두 월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미스터피자는 상하이에서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처럼 미스터피자가 상하이 진출 초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점포 입지선택의 성공과 글로벌 컨셉에 맞춰 고객에게 어필할수 있는 새로운 감각의 인테리어 디자인, 300% 원칙을 통한 레시피로 만든 미스터피자의 맛을 꼽을수 있다.
인테리어 컨셉 또한 블랙과 레드의 강렬한 색상을 통해 듬직한 남자가 만들어 주는 미스터피자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밀가루와 식재료들을 매장 내 랙케이스에 디스프레이해 거칠고 투박하지만 잘 정돈된 느낌을 갖도록 만들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미스터피자의 강점인 '100%수타, 100%수제, 100%스크린구이'를 통한 맛의 차별점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이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미스터피자는 이러한 기세를 몰아 내달초 상하이에 '푸동 따무즈광챵(大拇指)점'을 오픈하고, 8월말까지 3~4개 점포를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글로벌브랜드를 제치고 No 1. 브랜드로 등극한 것처럼 중국시장에서도 300% 원칙을 통해 13억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문영주 MPK그룹 대표이사는 "최근 오픈한 미스터피자 상하이 매장이 입소문을 타며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스터피자가 중국 시장에서도 최고의 피자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장 확대와 마케팅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PK그룹은 현재 중국 내 25개의 미스터피자 매장을 운영중이며, 올해를 중국 내 점포 확장의 원년으로 삼아 중국에서도 피자업계 1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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