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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티나는 성형 부위 1위는 '코'

임정식 기자

기사입력 2013-06-16 17:43


여성들이 생각하는 가장 성형티가 많이 나는 부위는 어디일까?

가장 성형한 티가 많이 나는 수술은 '코성형'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앤미의원이 홈페이지 방문자를 대상으로 지난 5월 한 달간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투표자 157명의 41%인 65명이 '가장 티나는 성형은?'이란 질문에 '코성형'이라 답했다. 눈성형 24%(39명), 안면윤곽 19%(30명), 이마성형 15%(23명)이 뒤를 이었다.

20대~30대 여성들이 가장 성형한 티가 많이 난다고 느끼는 성형은 코성형과 눈성형이라는 것이다. 오히려 뼈를 깎는 대수술인 안면윤곽은 티가 잘 난다고 느끼는 이들이 적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눈성형이나 코성형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이에 대한 정보가 넘쳐나면서 일반인들이 보기에도 성형을 했는지 안 했는지 여부를 알아보기가 쉬워졌다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미앤미의원 의료진은 이러한 이유로 성형수술이 아닌 쁘띠성형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전한다. 성형을 한 티가 많이 나지 않으면서 좀 더 오뚝한 콧대로 교정을 하고 싶은 경우 코필러 쁘띠성형을 통해 자연스러움을 기대하는 것이다.

코필러는 코성형 수술처럼 절개를 하고 실리콘과 같은 인위적인 보형물을 넣는 것이 아니라 필러 물질을 주사하는 시술이다. 자연스러운 반면 시술 결과가 영구적으로 유지되지는 않는다는 점이 코성형과 다르다.

안면윤곽의 경우 수술 여부를 알아보는 것은 쉽지 않다고 느끼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대수술인 만큼 당사자의 부담감이 커서 수술을 망설이는 경우도 많다. 이럴 경우 사각턱보톡스로 사각턱을 좀 더 갸름하게 하거나 필러로 얼굴의 볼륨을 살려주는 쁘띠성형으로 얼굴의 입체감을 살려주는 시술을 선택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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