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외식업계 "여심(女心) 잡아라-여성을 위한 보양식 출시 봇물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6-13 17:20


낮 최고기온이 30도는 넘는 초여름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식업계가 여성들의 보양식으로 좋은 건강 식재료를 포함한 신메뉴를 잇따라 선보이며 여심(女心) 잡기에 나서고 있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 여의도점은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피부미용에 좋고 칼로리와 지방함량이 낮아 다이어트 효과에 뛰어난 전복을 넣은 '전복갈비탕'을 출시했다. 신림점도 무기질과 비타민, 칼슘이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과 피부미용에 좋은 매생이를 듬뿍 넣은 '매생이갈비탕'을 선보였다.

감자탕 전문브랜드 男다른감子탕은 여름철을 맞아 땀과 습한 환경에 지친 피부 건강을 개선하고 허해진 몸의 기운을 돋우는 보양식으로 개발된 여성전용메뉴 황후미인전골'을 출시했다. 부드러운 쌀국수를 주재료로 하고 미역과 단호박,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청경채 등 여성건강에 좋은 재료가 들어있다.

수제초콜릿 전문 커피브랜드 디초콜릿커피는 '석류그린티'를 비롯한 6종의 아이스 음료를 출시했다. 석류그린티는 에스트로겐이 풍부해서 갱년기 장애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고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는 석류를 재료로 하며, 색소 등 인공첨가물이 전혀 함유돼 있지 않은 천연 과일향의 달콤한 유기농 아이스티다.

김상국 강강술래 사장은 "불볕더위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오면서 건강에 좋은 음식을 찾는 여성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외식업계에서 마련한 건강 보양식으로 입맛도 살리고 건강도 챙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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