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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교과서협회-한국교총, 스마트 교육 활성화 MOU 체결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3-06-06 17:45


디지털교과서협회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공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대한민국의 디지털·스마트(Digital·Smart)교육을 활성화하고, 미래 공교육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공동으로 노력하고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두 기관은 내년부터 일선 학교에 보급될 디지털교과서 등 스마트 교육 환경의 안정적 도입에 협력하고, 디지털·스마트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 디지털·스마트교육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연수, 세미나 개최, 관련정보의 교환, 교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존의 전통적인 교육과 함께해온 교원단체총연합회의 35대 회장직을 수행하는 시점에서 디지털교과서협회와 함께 새로운 교육 변혁의 주체가 될 수가 있어 뜻깊은 의미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양태회 디지털교과서협회 회장은 "서책형 교과서와 연계한 디지털교과서의 개발로 선생님들은 다양한 교수학습 자료를 수업에 활용할 수 있고, 학생들은 흥미로운 수업도구들과 디지털콘텐츠를 통해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총과의 협력으로 디지털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뿌리 내리고 공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지털교과서협회는 '디지털교과서와 미래교육 발전에 기여한다'는 비전으로 교육, 통신, 전자, IT, 방송 등 관련 분야 23개사가 모여 지난 1월 31일 출범한 민간단체이다.

협회사로는 능률교육, 두산동아, 미래엔, 비상교육, 지학사, YBM, 삼성전자, LG전자, LG CNS, MS, KT, SK텔레콤, SK플래닛, 나모 인터렉티브, 다우인큐브, 동원CNS, 미디어스토리, 비상ESL, 아이놀케이알, 인크로스, 포비스티앤씨, 한글과컴퓨터, MBC CNM 등이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박재호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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