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과 기업회원들이 서비스 받을 때마나 소년, 소녀가장, 조손가정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꿈꿀 수 있게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회사가 있어 화제다.
이 회사는 냉장고청소를 위주로 하는 회사다. 브랜드명은 '꿈꾸는 냉장고'로 현재 상표 등록 중 이며 앞으로 베란다와 창틀, 욕실 청소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그렇다면 드림버킷의 선택은 왜 냉장고였을까? 이에 대해 안영만 대표는 "약 570만 명의 워킹맘들이 직장일과 가사일을 병행하며 지친 삶에 매일 힘들어하고 있다"며 "더군다나 1년에 한두 번 냉장고 청소를 할 때마다 워킹맘들은 몇 시간을 고생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안 대표는 "꿈꾸는 냉장고 서비스로 워킹맘 모두의 허리와 팔 다리 관절을 쉬게 해드리고 그 시간에 활력을 찾아드리려 한다"며 "이로 인해 워킹맘 모두의 삶이 좀 더 나아지길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드림버킷은 전문성을 갖춘 기관, NGO 단체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지방자치단체 복지사와 연계해 수혜대상자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수입금액의 10%를 반드시 기부하며 지역별로 발생된 기부금은 해당지역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아이들에게 후원된다.
일반기업체의 경우 직원 중 맞벌이가정에 대해 꿈꾸는 냉장고 서비스 비용의 전액 또는 50%를 가사지원복지제도 차원으로 해당 기업체에서 부담하고 꿈꾸는 냉장고 기부 시 해당 기업체명의로 기부된다.
특히 취약계층 위주로 무료창업을 진행해 생활고를 겪고 있는 이들의 홀로서기를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다.
안 대표는 "몇 년 동안 개인적으로 불우이웃을 후원하다가 회사 차원에서 후원을 하면 좀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며 "스웨덴의 발렌베리 재단과 같이 되고 싶은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냉장고청소를 위해 벌어들인 수익은 사랑의 열매에 후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진행할 베란다, 창틀 청소는 월드비전을 후원하고 욕실청소는 유니세프를 후원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경제팀 ljh@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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