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어학원이 북한 이탈 여성에게 무상 어학 교육을 실시하며 한국사회에서의 정착과 성장을 지원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2013년 6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총 9개월간 YBM어학원 영어 강좌 중 한 과목을 선택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토익, 영어 회화, 영문법, 작문 등 다양한 영어 강좌 중 제한 없이 자유롭게 선택해 공부할 수 있다.
YBM어학원 이옥주 상무는 "북한 이탈 여성들이 단순히 급변한 생활 환경에 적응하는 것뿐 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 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교육이라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이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YBM어학원이 보유한 지식 콘텐츠를 이용해 교육 기부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4년부터 수강생들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증을 모아 백혈병 환자들을 위해 기증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10년 째 계속하고 있는 YBM어학원은, 올 초 보호 시설 퇴소 청소년들에게 무상 외국어 수업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계층에 어학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소득 및 계층간 교육 격차가 날로 심해져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사회 곳곳에 교육 기회를 제공해 배움의 기쁨과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