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튼병원은 최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진행된 '러시아 민관 공동 설명회'에 참석해 한국 인공관절수술법을 현지 의료진들에게 전수하했다.
웰튼병원은 또 블라디보스토크 철도병원 외래센터도 방문해 현지 의료 여건의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치료를 받지 못한16명의 현지 환자들을 직접 진료했다. 러시아 현지 방송사에서도 환자들의 진료 모습을 취재하는 등 한국 의료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송 원장은 "국내 관절 부문 의료 기술이 세계적 수준으로 높아지면서 해외 각국 의료진들이 인공관절수술법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며 "이번 러시아 설명회는 한국의 높은 의료 수준을 알리는 동시에 러시아 환자들의 국내 유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