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성들은 비키니라인을 비롯한 성기 및 항문 부위 레이저 제모를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키니라인을 비롯한 성기 및 항문 부위에 털이 많아서 불만인 이유로는 본인 스스로가 느끼는 미관상 불만족(42.6%)이 가장 많았다. 수영장이나 목욕탕 등 노출장소에서의 자신감 결여(33.6%)는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성기 및 항문 부위의 털은 악취를 동반하기도 하고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세균발생 위험 등 개인위생 문제와도 연관되어 있다.
JMO피부과 이영주 원장은 "특수부위 제모는 자가 제모시 피부 트러블의 위험성이 높고, 레이저로 제모하기에도 까다로운 부위에 해당된다"면서 "최소한 5년 이상의 특수부위 제모 경험을 갖춘 병원에서 레이저 제모 시술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