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도자의 생활화를 추구하는 ㈜광주요(대표 조태권)가 도자축제 기간 중 5월 4일(토)에 전통 장작가마에 도자기를 굽는 '등요제' 행사를 광주요 경기도 이천센터점에서 개최한다.
이와 함께 5월 9일(목)부터 12일(일)까지 행사 현장에서 판매가 진행되어 하나밖에 없는 작가의 작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요 홈페이지(http://ekwangjuyo.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031-632-4864)
한편, 광주요는 오는 5월 12일(일)까지 도자축제 <광주요 50년, 고객과 마음을 나누다>를 개최하고 등요제, 공장견학, 물레체험 및 핸드프린팅 등 도자체험과 광주요 제품 최대 80% 할인 판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장작가마 등요란, 도자기를 굽기 위해 언덕의 경사면에 터널형으로 길게 설치한 오름가마다. 전통방식 그대로 소나무 장작을 사용, 밤낮없이 48시간 동안 불을 지펴 최고온도 1천 300°C에서 작품을 굽게 된다. 장작가마는 경사도를 이용해 불꽃이 자동 상승하도록 하여 고온소성을 가능하게 하고, 밑의 칸의 소성시에 위칸은 자동적으로 예열이 되어 연료의 효율도가 높아 기물의 파손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