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대표:허인철)가 오는 5월 1일부로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패션장르 판매를 전담했던 1657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이 역시 4월에 진열전문사원을 추가로 채용한 것에 이어 두번째 정규직 채용으로 4월 채용당시 300명 모집에 1600명이 몰리며 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마트 허인철 대표는 " 이마트는 지난 4월 진열도급사원의 정규직 채용과, 패션 판매사원의 정규직 채용으로 정규직 인원만 2만 6천여명에 달해 고용의 질을 높이고, 일반 단일기업으로는 최대 일자리를 창출하는 회사가 됐다" 고 말했다
특히, 4월 1일부로 정규직 전환된 9100여명의 1개월간 근무결과를 분석해 본 결과 고용의 질이 높아지고 고용 안정성이 증대됨은 물론 그 동안 채용 사각 지대에 있던 소외 계층의 정규직화를 통한 삶의 질적 향상이 기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채용학력 역시 중졸이하가 1700여명으로 전체 고용인력 가운데 18.8%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채용사각지대에 있는 최저임금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고용안정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성별 분석에서도 40~50대 장년층이 5316명으로 총 고용인력 가운데 59%로 나타났으며, 대다수가 가정주부인 여성인력 역시 5816명으로 전체의 64%를 차지하고 있어 가정소득에 실질적인 기여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같은 실질적인 소득증가 외에 복리후생 측면에서도 근로기준법으로 보장된 법적지원사항을 포함하여 금번 전환 이후 의료비 지원혜택과 직원 쇼핑 할인, 경조사지원 및 경조휴가제도, 콘도이용등의 지원이 가능해짐으로써 삶의 질 향상 및 안정적인 생활 안정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의미가 크다.
이마트 허인철 대표는 "금번 정규직 전환으로 선제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유통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고용구조를 확립할 수 있게 되었다." 설명하고,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생산성을 높여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이마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