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토니모리(대표 김중천)'는 12일(금) 여성과 아동의 성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함께 손잡고, 성범죄 예방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은 토니모리 김중천 사장과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가족부 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주 고객층이 10대~20대 여성인 토니모리와 여성의 권익과 안전에 대한 정책을 책임지는 여성가족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모아 마련되었다. 협약식을 통해 2013년 연간 성범죄 예방 공동 캠페인 진행의 시작을 알리고 토니모리와 여성가족부는 2013년 한 해 동안 성범죄 예방을 위한 각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토니모리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여성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성범죄 예방과 관련한 포스터, 홍보물 등을 전국의 토니모리 매장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 기관이 상호 협의하여 성범죄 예방을 위한 각종 활동을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토니모리 김중천 대표는 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토니모리는 여성의 건강을 책임지는 화장품 브랜드로써 사회적 약자인 여성의 안전을 위한 호신용 립밤 '헬프미립밤'을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 여성가족부와의 업무 협약식을 통해 성범죄의 근본적인 예방을 위한 사회의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여성가족부의 한 관계자는 "성범죄의 근본적 예방을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노력에 더불어 기업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토니모리와의 업무 협약은 이를 위한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토니모리는 금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여성은 물론 청소년, 가족 문제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한 여성가족부의 노력에 적극 동참, 긴밀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