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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세 주부인 K씨는 본원의 단골환자다. 아니다 고객이 맞다. 왜냐하면 그녀는 아파서 병원에 오는 것이 아니고 웰에이징(well-aging) 때문에 방문하기 때문이다. 그녀는 1년에 2번은 동안주사를 맞고 매달 항산화제 주사를 맞는다. 게다가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덕분에 그녀의 외모는 10년은 젊어 보인다. 몸매는 30대와 비슷한 미시 아줌마다.
필자는 히알루론산 주사를 추천했다. 히알루론산은 피부를 구성하고 있는 성분으로 주사하게 되면 수분을 끌어들여 건조한 질 내부를 촉촉하게 만든다. 그녀는 주사 후에 질 건조가 치료되어 성생활이 원만해졌다. 아니 더 좋아졌다. 그녀가 느낌 있는 여자로 변신하였기 때문이다.
여성은 자연분만으로 출산시 질 내부가 전체적으로 넓어지고 탄력성이 떨어져 헐거워지게 된다. 이로 인해 질 수축력이 약해져 남성의 쾌감이 떨어지고 여성 또한 남성의 음경이 G-스팟을 자극하기 어려워 성감이 떨어지게 된다.
질 건조 치료를 위해 맞았던 주사가 덤으로 느낌 있는 여인으로 변하게 되자 K부인은 그 주사를 '미시주사'라고 불렀다. <홍성재/의학박사, 웅선클리닉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