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www.innisfree.co.kr)가 지난해 중국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에 이어 지난 12일(금) 홍콩에서도 1호점과 2호점을 동시 오픈하며 진출 국가를 확대, 글로벌 매스티지 뷰티 브랜드로서 저변 확대에 나섰다.
오픈 당일인 12일(금), 이니스프리 매장은 2-30대의 홍콩 여성들로 붐비며 K-Beauty에 대한 홍콩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내추럴한 매장 분위기와 직원들의 전문적인 카운셀링에 크게 호응했다. 이날 이니스프리는 코즈웨이베이 매장과 몽콕 매장에서 총 한화 6천 만원의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홍콩 시장 론칭을 알렸다. 이니스프리 글로벌전략팀 김영목팀장은 "이니스프리의 두 홍콩 매장은 오픈 첫날 모두 기대 이상의 매출 성적을 거두며 현지 관계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라며 "홍콩 고객들은 한국과 중국 시장의 베스트 셀러 제품인 '더 그린티 씨드 세럼'과 '더 그린티 씨드 크림'을 중심으로 이니스프리의 제품들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현지 반응을 전했다.
홍콩 신규 매장 론칭을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에서 사랑받는 한류 스타로 손꼽히는 이니스프리의 글로벌 모델 이민호는 오는 18일(목), 홍콩 1호점인 코즈웨이베이 매장에 방문하여 친필 싸인을 직접 남기고 론칭 기념 행사인 'innisfree festa'에 참여해 홍콩 현지 고객들을 만나게 된다.
한편 이니스프리는 최근 3년간 한국에서 연 6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메가 브랜드로 자리잡아왔으며, 지난 2012년 4월에는 중국 상하이의 글로벌 매장 1호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섰다. 이니스프리는 현재 중국 내에서 상하이 최고의 복합 쇼핑몰인 정대광장몰, 팍슨 백화점?신세계 백화점 내 매장 등 총 10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안에 50개까지 매장 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