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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이 지난해 8월 개발하여 선보인 '아이싱'이 20여개국에 수출이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해외시장에서 국순당 '아이싱'이 세계시장에 선보인지 얼마 되지 않음에도 해외 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것은 '막걸리 같지 않은 막걸리' 제품 컨셉이 해외시장에서 먹혔기 때문으로 국순당 관계자는 파악하고 있다.
국순당은 '아이싱' 개발 단계부터 세계적인 주류 트랜드인 저알코올 및 RTD(Ready To Drink) 콘셉트로 개발하여 기존 막걸리 개념을 완전히 바꿨다. 기존 일반막걸리(6%)보다 알코올도수를 2% 낮춰 알코올도수를 4%로 개발하여 맥주와 경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자몽과즙을 첨가하여 뛰어난 청량감과 발효주 특유의 상큼함으로 안주 없이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
국순당 해외사업팀 관계자는 "국순당이 지난해 개발한 새로운 개념의 캔막걸리'아이싱'이 해외 유명 주류품평회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도 새로운 타입의 주류로 주목 받고 있다"라며 "국순당은 올해 50여 차례 해외 주류품평회에 참석하여 '아이싱'을 알려 세계시장에서 맥주와 맞서 한국 전통주를 알릴 수 있도록 더욱 해외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