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과 일반인들의 올바른 자전거 주행법 보급을 위해 두번째 자전거 여행을 마련한다. 오는 28일 오전 9시 광명스피돔에서 시작되며, 이번에는 장거리와 단거리 등 총 세 코스로 구성해 참가자들 선택의 폭을 넓혔다.
B코스는 광명스피돔에서 아라뱃길 계양역까지 왕복 57㎞를 달리게 되며, C코스는 초보자를 위해 마련된 코스다. 광명스피돔에서 출발해 방화대교 남단을 돌아오는 왕복 35㎞ 구간이다. 참가자들은 이 중 자신의 수준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경륜 최강자 인치환 선수 등 20여명의 스타급 경륜선수가 총 출동해 참가자들에게 올바른 라이딩 방법도 전수할 계획이다. 비경쟁 퍼레이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수 있다. 선착순으로 200명을 모집한다. 참가접수는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경륜경정사업본부 홈페이지(riding.kcycle.or.kr)를 통해 받는다.
한편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명스피돔 페달광장에서 폐자전거 재활용판매 등 자전거 직거래 장터 행사를 연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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