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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아시아권 백화점 최초의 ‘패션 라이브러리’ 애술린 부티크 오픈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4-10 13:10


갤러리아명품관이 오는 11일(목) EAST 3층, 아시아 백화점에서 처음 오픈하는 애술린 부티크 를 통해, 그동안 국내 백화점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컨셉의 '패션 라이브러리'라는 고품격 문화공간을 선보임으로써 동업계와 차별화된 MD를 완성한다.

갤러리아명품관은 총 36개의 단독 브랜드를 보유함과 동시에 지난해 새로운 식문화를 제안하는 '고메이 494', 상시 최고의 하이주얼리&워치 브랜드의 상품을 전시하는 '마스터피스존' 등에 이어 이번 '애술린 부티크' 오픈까지 고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트렌드 가치 제안을 통한 명품관 차별화를 이루어 나가고 있다.

'애술린(프랑스)'은 샤넬, 루이비통, 까르띠에, 고야드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브랜드 이미지를 소개하는 브랜드 북 기획 및 제작과 광고 기획업무를 수행하는 글로벌 기업 브랜드로, 타센(독일), 파이돈(영국)과 더불어 세계 3대 명품 아트 북 브랜드 중 하나다.

갤러리아가 아시아권 백화점 최초로 런칭하는 애술린 부티크

갤러리아는 애술린 서적에 대한 국내 백화점 판권을 보유함으로써, 국내에서는 애술린 서적을 오직 갤러리아명품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희소적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한다.

애술린은 현재 버그도프굿맨, 삭스핍스애비뉴, 니먼마커스 등 세계적인 최고 명품 백화점 15곳과 파리, 이스탄불, 뉴욕 등 소위 문화와 럭셔리 패션을 대표하는 곳에 8개 단독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권 명품 백화점 중 애술린 1호점이 한국의 갤러리아명품관에서 탄생된 것은 그만큼 갤러리아가 한국의 프리미엄 럭셔리의 발원지로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애술린 창업자인 프로스퍼 애술린(Prosper Assouline, 56세) 회장은 갤러리아명품관 애술린 부티크 오픈에 대해 "서울이 럭셔리 시장에서 짧은 시간 동안에 괄목할만하게 성장하며 세계 명품 브랜드들의 이목이 집중된 배경에 갤러리아의 역할을 주목했고, 우리의 브랜드 가치를 가장 잘 표현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프로스퍼 애술린 회장은 한국을 전략적 전초 기지로 삼아 향후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임을 덧붙였다.


명품 DNA를 가장 정확히 전달하는 명품 아트북, 애술린

브랜드 북이 애술린에서 인쇄되는 순간 명품 대열에 합류 되었다는 상징적 평가를 받고 있어, 실제적으로 많은 브랜드들이 자사 브랜드 북을 애술린에서 제작, 발행하기를 희망하며 높은 금액을 제시하지만, 쉽게 발행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것이 바로 애술린이다.

'애술린'은 '명품 브랜드의 DNA와 이미지를 가장 정확하게 파악하고, 비주얼 메시지로 가장 럭셔리하게 전달한다'는 원칙을 가지며, 애술린 매장 역시 아무 곳에서나 오픈하는 것이 아닌 자신들의 럭셔리함이 잘 표현되는 기반과 상징성을 갖춘 곳에만 운영하고 있다.

샴페인을 마시면서 패션을 읽다

오는 11일(목)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첫 선을 보이는 '애술린 부티크'는 애술린에서 발행하는 여러 종류의 명품 브랜드, 문화, 예술 관련 서적을 보면서, 샴페인 바에서 프랑스의 대표적 샴페인인 '뵈브 클리코'를 즐길 수 있는 "패션 라이브러리"라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선보인다.

갤러리아명품관 유제식 점장은 "애술린 아시아 백화점 첫 1호점으로 갤러리아 명품관을 선택한 것은 그만큼 갤러리아의 프리미엄 명성을 국내외 제고하고 있음을 나타낸다"며 "애술린 부티크는 패션 라이브러리 컨셉으로 고객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시각적, 미각적 만족감을 더한 새로운 개념의 문화적 공간으로 기대된다"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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