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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NC다이노스와 '사랑의 홈런존' 진행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3-04-09 15:53


경남은행이 지역 연고 프로야구단인 NC다이노스 소속 선수가 홈런을 치거나 도루를 하면 일정금액과 물품을 적립해 지역 내 복지기관에 기부한다.

경남은행은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 홈경기 때마다 '사랑의 홈런존'과 '사랑의 도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 소속 선수가 홈구장인 마산야구장 외야 좌측 펜스 15m구간에 설치된 사랑의 홈런존에 홈런을 치면 개당 50만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또 홈런을 친 선수에게는 5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한다.

경남은행은 홈런존 외에도 '사랑의 도루'도 진행한다.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 소속 선수가 홈경기에서 도루를 하면 개당 10만원을 사랑의 휠체어 구입비용으로 적립해 기부한다.

경남은행 김형동 지역공헌부장은 "홈런과 도루 적립금은 시즌이 끝난 뒤 결산해 지역 내 복지기관 등에 기부된다"며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 선수들이 많은 홈런과 도루로 좋은 성적과 함께 기부금도 많이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사진제공=경남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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