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이상운 부회장이 직장 내 신뢰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 부회장은 회사를 영어로 표현할 때 쓰는 '컴퍼니(company)'라는 말이 라틴어로 '함께'라는 뜻의 'com'과 '빵'이라는 의미의 'panis'가 합쳐져 만들어진 것으로 '한솥밥을 먹는 사람들'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며, 회사 동료들은 가족만큼 가까운 사이로 서로에게 대가없는 사랑과 이해를 주고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내부에서 탄탄하게 쌓은 신뢰의 문화는 우리의 고객, 주주, 협력사, 지역사회 등 우리 주변의 많은 이해관계자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면서 "그것이 결국 우리 임직원들에게 다시금 긍지와 자부심으로 돌아오게 되고 자기 일에 더욱 최선을 다하게 함으로써 더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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