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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햇살에 주름 질라~" 피부 노화 비상, 대처법은?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3-03-29 09:26 | 최종수정 2013-03-29 09:25


야외 활동이나 운동을 즐기기에 따뜻한 봄이 제격이지만 피부 건강엔 '적신호'가 켜진다. 피부는 외부와 가장 먼저 접촉을 하기 때문에 기후, 계절 등 환경적인 변화에 많은 영향을 받기 마련이다.

특히 봄철 강한 자외선과 큰 일교차는 피부 노화 악영향을 미치고 잔주름이나 팔자주름을 더 깊게 패이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심해지는 피부 건조, 수분 관리는 필수

봄은 피부 건조증이 유발되기 가장 쉬운 계절. 이 때 생활습관을 바로 하고 충분한 양의 수분과 영양을 섭취한다면 피부건강에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긍정적인 생각과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 황사먼지에는 피부에 해로운 산성성분이 포함돼 있으며 일반 먼지보다 입자가 작아 피부 모공 속에 깊숙이 들어가 피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잘 씻어내고 황사가 심할 때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피부 탄력이 떨어졌다면? 피부시술 고려

이미 생긴 깊은 주름들과 피부 탄력이 처져 생긴 모공 등은 다양한 피부 탄력 시술을 통해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피부 상태에 따라서는 주사 시술이나 안면거상술, 막스 리프트 등의 수술법을 적용할 수 있다.

보톡스 주사나 필러 주사는 보통 푹 파인 팔자주름 부위나 눈가 입가 잔주름 등을 간단한 주사 시술로 개선할 수 있는 쁘띠성형 방법이다.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별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지 않아 일상으로의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으나 지속성이 길지 않아 주기적으로 재시술이 필요하게 된다.


노화가 많이 진행된 깊은 주름이나 피부 늘어짐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최소절개 안면거상술인 MACS리프트를 통해 피부의 주름과 탄력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MACS리프트는 귀 뒤쪽 라인과 헤어라인에 노출이 적은 부위를 최소 절개해 처진 피부를 당기고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는 시술로, 얼굴 전체의 피부 탄력을 개선하면서도 모공과 V라인 얼굴 선을 만드는 데 효과가 있다.

JW정원성형외과 최홍림 원장은 "피부 탄력은 한 번 떨어지기 시작하면 되돌리기가 어렵고, 관리를 멈추면 금새 주름이 깊어지기 때문에 효과가 확실한 시술이 필요하다"며 "피부 노화 상태에 맞는 시술을 잘 골라 시술 받는다면, 어렵지 않게 동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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