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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부자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 있다. "나무는 거짓말을 안 합니다. 나무는 잘만 키우면 누구든 제값을 쳐 줍니다. 처음에는 조금씩 자투리 시간을 내서 시작하면 됩니다.해마다 조금씩 자신의 농장이 불어나는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둘째, 나무는 도시에 사람이 사는 데 필요한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목적으로 공익적 효과를 가져다준다. 도시에 심는 한 그루 나무는 나 혼자만 보고 즐기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고 있는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다. 누군가 다른 사람이 나무를 통해 수익을 얻는 것에 대해 사람들은 다른 재테크와 비교하여 훨씬 더 관대하고 우호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정부와 자치단체 등은 나무를 심고 키우는 투자를 여러 가지 수단으로 보호하고 장려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셋째, 나무를 심고 키우고 가꾸는 데에는 토양, 기후, 교통, 재해, 시간 등의 여러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재테크를 원한다고 내다 팔려는 물량을 다른 재테크 수단처럼 늘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덕분에 시장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매우 안정적이라는 이점이 있다. 꾸준하고 성실하게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믿을 수 있는 재테크 수단인 것이다.
그런데 나무 투자가 색다른 매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나무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주식처럼 거래종목이 많아 당장 실행을 옮길 수도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니 궁금증이 더해 갈 뿐이다.
나무부자들 실전편(240쪽/1만4000원/빠른 거북이)은 이런 고민에서 시작됐다. 나무와 나무농장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직접 나무를 심어보는 농장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고, 직접 실행하는 모습을 책으로 소개한다.
초보자가 나무농사를 혼자 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끼리 모인다면 큰 힘이 될 수도 있다.
나무부자들 실전편은 지인들이 모여 나무 농장을 설립하기까지의 준비과정을 가감없이 소개해 나무 투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했다.
나무 농장을 설립하기 위해 필요한 땅은 어떻게 구입하며 어떤 묘목을 구입해야 하는 지, 장·단기 계획에 따라 어떤 나무를 심을 것인지, 심은 나무는 어떻게 관리하며 어떻게 나무를 팔아 수익을 창출할 것인지에 대해 나무재테크 초보자 여섯 명의 좌충우돌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나무 투자로 미래를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나무부자들 실전편에서 보여주는 현장의 여러 경험들을 공유하여 이루고자 하는 성과는 반드시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무부자들 실전편은 나무 농장을 설립하기 위해 필요한 땅은 어떻게 구입하며 어떤 묘목을 구입해야 하는 지, 장·단기 계획에 따라 어떤 나무를 심을 것인지, 심은 나무는 어떻게 관리하며 어떻게 나무를 팔아 수익을 창출할 것인지에 대해 나무재테크 초보자 여섯 명의 좌충우돌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현재 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나무 고수들의 농장을 직접 방문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살려 전달해주고자 중요한 정보에 QR코드를 부여해 독자들이 직접 현장의 경험을 보고 듣게 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