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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펙사, 제12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1차 예선 개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3-25 14:14 | 최종수정 2013-03-25 14:15


2012년 열린 한국 소믈리에대회 1차 예선 모습.

프랑스 농식품 수산부(MAAF)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SOPEXA KOREA)가 주관하는 '제12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1차 예선'이 3월 28일,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셀레나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총 211명의 현직 소믈리에들과 일반인들이 온라인 참가 신청을 해 소믈리에 및 어드바이저(일반인) 부문에서 한국 최고의 와인 전문가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12회 대회에는 총 7명의 역대 입상자들이 한국 최고의 소믈리에 자리에 재도전하여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1차 예선 소믈리에 부문 응시자는 '제6회 알자스 스페셜 프라이즈(Alsace Special Prize)' 부문에도 도전할 수 있다. 1차 예선 전체 시험 점수와는 상관없이 알자스 지역 부문의 최고득점자 1인에게 알자스 와인 생산자 협회(CIVA)에서 발급하는 인정서와 알자스 와이너리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1차 예선을 통과한 소믈리에 부문 상위 20명과 역대 입상자 중 올해 대회 지원자 상위 6명, 어드바이저 부문 상위 3명 등 총 29명이 5월에 열릴 2차 예선에 진출하게 될 예정이다. 2차 예선에는 작년에 이어 소믈리에 부문 2차 예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제2회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Lafite Rothschild Special Prize)'도 함께 진행된다.

제2회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는 2차 예선 시험 문제 중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 부문의 최고득점자를 선발하는 특별상이다. 수상자 1인에게는 라피트 로칠드에서 발급하는 인정서와 라피트 로칠드 와인 1병, 올해 11월에 예정된 일주일간의 라피트 로칠드 소유 와이너리 투어 및 인턴쉽 기회가 부상으로 주어지게 된다.

정석영 소펙사 코리아 소장은 "올해 12회째 진행되는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국내에서 중요한 소믈리에 컴페티션이자 축제로 인정받고 성장했다"며 "대한민국 와인 문화를 이끌어갈 훌륭한 소믈리에들이 발굴되어 한국의 와인 문화를 선진화하는데 계속해서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12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펙사 코리아 홈페이지(www.sopexa.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차 예선 결과 발표는 4월 17일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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