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회장 김승연)과 한국메세나협회(회장 박용현)는 3월 26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장흥아트파크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나도 예술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젬마 작가는 "미술에 재능을 가진 아동들이 상상력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작품을 표현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 작가는 EBS 우리 미술 바로보기, MBC 문화사색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 진행과 저서 '그림 읽어주는 여자', '한반도 미술 창고 뒤지기'를 선보이며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국내외 9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 아트페어, 비엔날레 등에 참여해왔다. 현재는 공공 미술 작품 설치와 아트디렉터로 활동 중이며, 친환경적이고 창의적인 영ㆍ유아 교육을 주제로 특강과 창의 놀이터,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사업에 참가한 아동들은 우울감이 급격히 감소하고 창의성이 증가하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환경이라는 테마를 추가하면서 환경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화되는 등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들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2009년 사업초기부터 매년 효과분석을 해온 숙명여대 경영학부 김소영 교수를 비롯한 연구팀의 연구에서 보고되어, 문화예술교육의 우수 사례로도 많이 발표됐다. 2012년 사업에 대한 자세한 효과성 평가 결과는 4월 중순에 발표될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