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기 다른 양쪽 가슴크기로 인해 남 모를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 원래 우리 신체는 완벽한 대칭을 이루는 게 어려운 것이 사실이나, 브래지어 착용 시 한쪽 컵만 헐렁하게 남을 정도로 가슴 크기가 크게 차이가 난다면, 심각한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양쪽 가슴 크기가 크게 차이나는 경우는 가슴성형 외에 뾰족한 방법이 없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면 운동이나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서도 짝가슴을 어느 정도 교정해 줄 수 있다.
즉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쪽의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을 해주면 가슴 근육을 발달시켜 해당 부위 가슴 크기를 키우고 탄력 있게 만들어 주는데 일정 부분 도움이 된다. 아울러 마사지를 꾸준히 해주는 것 역시 가슴의 유선 발달을 도와 비대칭인 양쪽 가슴 크기의 차이를 조금은 완화시켜 주는데 효과가 있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