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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에어, 페이스북과 연동된 '소셜 체크인 서비스' 도입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3-19 15:41


아시아와 유럽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www.finnair.co.kr, 한국지사장 김동환)가 승객들의 페이스북 프로필과 좌석 배치도를 연결하는 '소셜 체크인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핀에어의 소셜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같은 비행기에 탑승하는 승객들의 페이스북 프로필과 좌석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체크인을 마친 후에는 본인의 페이스북 타임라인을 통해 지인들에게 여행 목적지와 예상 도착 시간 등을 알려줄 수도 있다.

이 서비스는 페이스북 프로필이 '공개'로 되어 있어야만 보여지며, 같은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들끼리만 연결이 가능하다. 핀에어 소셜 체크인 서비스 이용 여부는 자율적이며, 서비스를 원하지 않는 승객들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익명으로 여행할 수 있다. 또한 언제든지 소셜 체크인 기능을 비활성화시켜 다른 승객들이 좌석 배치도와 연결된 프로필을 보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

핀에어 소셜 미디어 매니저 아쿠 바라마키(Aku Varamaki)는, "핀에어 소셜 체크인 서비스는 페이스북을 통해 본인의 여행지를 알려주고 싶어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돕고, 누가 함께 여행을 하게 될 지 궁금해하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하는 승객들을 위해 체크인 과정에 특별한 가치를 더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핀에어 마케팅 담당 부사장 야르코 콘티넨(Jarkko Konttinen)은, "우리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승객들에게 즐거운 비행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싶었다"며, "핀에어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비행 경험을 더욱 사교적으로 만든 선두 항공사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핀에어의 소셜 체크인 서비스는 현재 페이스북으로만 이용 가능하지만 향후 더 많은 소셜네트워크를 추가 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아마데우스 IT그룹(Amadeus IT Group)과 공동 개발되었다.

한편 핀에어는 '아시아와 유럽을 가장 빨리 잇는 항공사'라는 슬로건 아래, 빠른 노선과 편리한 환승 절차, 편리한 스케줄 등으로 유럽 대표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페이스북(www.facebook.com/finnair), 트위터(www.twitter.com/finnair), 블로그(http://blogs.finnair.com), 유튜브(www.youtube.com/finnair)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승객들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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