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체 초등학교 우유급식 대상 48만4000명이 마시는 하루 소비량의 1.7배에 해당하는 우유를 생산한 '슈퍼젖소'가 화제다.
1위는 경기 이천시 민성목장에서 사육 중인 '민성 20호'다. 1997년 6월 태어나 11마리의 새끼를 낳고서 3900여일 동안 총 16만4986kg의 우유를 생산했다.
2위는 경기 이천시 상원목장의 '상원 윌 103호'로 총 16만2434kg의 우유를 만들었으며 3위는 충남 보령시 천룡목장의 '천룡 29호'로 생산량이 16만2296kg이다.
젖소개량사업소는 1999년부터 생애유량 10만kg을 생산하는 젖소를 발굴해 매년 생애유량 최고우를 선정해오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