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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스킨푸드의 정직한 가격 정책 "그래서 믿을 수 있어요"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3-03-04 14:50


이종석을 내세운 스킨푸드의 새 브랜드 캠페인 광고. 스킨푸드가 론칭 이후 철저하게 지켜온 '노세일(NO SALE) 원칙' 스토리를 전면에 내걸고 있다. 사진제공=스킨푸드

'먹거리를 대하듯 진실되고 정직하게 원칙을 지켜나간다는 의미로 브랜드 론칭부터 거품없고 정직한 가격과 꾸밈없는 판촉을 펼쳐왔다'는 스킨푸드.

최근 화장품 브랜드숍의 과도한 할인 행사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80% 할인해도 남는 장사라니…. 처음부터 할인가를 염두에 두고 가격을 책정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세일이 아닐 때 구매하면 손해'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세일-비세일 기간의 소비 불균형, 더 나아가 브랜드 신뢰도 저하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시선도 있다.

이처럼 과열양상을 보이는 세일전쟁 속에서 스킨푸드(www.theskinfood.com)가 확고한 브랜드 철학을 고수, 눈길을 끌고 있다.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잘 알려진 스킨푸드는 론칭 이래로 노세일 가격기조 정책을 일관되게 지켜왔다.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라는 브랜드 슬로건으로 잘 알려진 스킨 푸드(www.theskinfood.com)는 론칭 이후 노세일 가격기조 정책을 유지해왔다.
최근 스킨푸드가 탤런트 이종석을 메인 모델로 한 브랜드 캠페인 광고를 공개했다. '푸드의 정직함을 믿으니까'를 강조한 이번 광고는 스킨푸드가 철저하게 지켜온 '노세일원칙' 스토리를 전면에 내걸고 있다.

이 광고에서 이종석은 '일찍 산 사람은 손해 보는' 혹은 '세일 할까 봐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의 마음을 대변하면서 일부 브랜드숍의 가격전략에 돌직구를 던졌다. 더불어 '처음부터 정직한 가격으로 365일 노세일 중'인 스킨푸드의 가격 합리성과 신뢰성에 대해 강한 공감을 끌어냈다는 평. KBS2 드라마 '학교'에서 반항적이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나왔던 이종석의 직설화법이 더욱 빛을 발했다는 후문이다.


VIP 고객을 위해 특별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는 스킨푸드.
스킨푸드 관계자는 "실제 스킨푸드의 효자상품인 블랙슈가 마스크 워시오프의 경우 7700원이라는 2004년 출시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면서 "스킨푸드의 기본 철학은 '먹어서 좋은 음식은 피부에도 좋다'라는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 먹거리를 대하듯 정직하게 가격을 정하고, 철저하게 지키자는 정신이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킨푸드는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을 선사하며 브랜드 로열티를 높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VIP 회원인 구어메(GOURMET) 회원을 대상으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구어메 회원은 연 2회 보너스 마일리지 및 포인트, 회원 전용 신제품 증정, 생일 혹은 회원등급 상승시 축하 선물을 받는다. 온 오프라인 이벤트에 우선 당첨 혜택이 주어지며, 스킨푸드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생(生)푸드 천연팩'을 즐길 수 있다. 생푸드 천연팩은 제조부터 유통까지 오직 구어메 회원만을 대상으로 만들어진다. 천연유래성분이 97% 이상 함유되어 천연 푸드의 향과 질감, 영양을 피부 속 깊숙이 느낄 수 있으며, 개봉 후 42일내에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 구어메 회원 증정 당시 전국 500개 매장에 냉장고를 설치, 냉장보관 상태로 증정해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입소문을 타고 일반 소비자들의 제품 문의가 쇄도하면서, 지난해 12월 17일 단 하루 판매를 실시한 결과 5시간 만에 품절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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