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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짜파게티와 너구리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17일 공중파 예능프로그램(MBC, '아빠 어디가')에 소개됐던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조리법과 먹는 모습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농심에 따르면 방송 전후 1주일간 국내 대형마트 3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두 제품 모두 방송 이후 매출이 전주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짜파구리는 2월 17일 방송인 김성주가 예능프로그램에서 공개한 라면요리로, 당시 출연한 아이들에게 폭발적 반응을 얻은 데 이어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엄청난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25일에는 슈퍼스타K에 출연한 유승우도 짜파구리 인증샷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해 누리꾼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당시 누리꾼들은 유승우 짜파구리 인증샷을 접한 후 "오늘 저녁에 먹어야겠다" "짜파구리가 그렇게 맛있나요" "집에서 끓여 먹어 봤는데 대박이더라" 등 재미있는 반응을 나타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