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와이드모바일, '알뜰로밍서비스' 일반에게 확대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2-27 16:51


㈜와이드모바일(대표 김만중)이 공공기관과 법인을 중심으로 운영해오던 해외로밍서비스를일반에게 국내 최저가 요금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와이드모바일은 주요관공서와 1000대 기업에 해외로밍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로밍 전문 업체다. 알뜰로밍서비스를 일반고객에게 확대 시행함에 따라, 앞으로 일반고객들도 보다 저렴한 가격에데이터로밍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와이드모바일은 최근 해외로밍서비스 시장이음성에서 데이터로 급격히 전환됨에 따라, 그 동안 주로 기업고객에게 제공하던 포켓와이파이 데이터 로밍서비스를일반고객에게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국내 주요 기간통신사가 1일 9000원에서 1만원의 데이터 로밍서비스를 받는데 비해, 알뜰로밍서비스 요금은 국내 최저가인 8100원으로, 고객들은 최대 20% 정도의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방법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http://www.widemobile.com) 신청후, 주요 국제공항과 부산항에서 받을 수 있다.

포켓와이파이는 일본, 중국, 미국을 비롯하여, 아시아, 미주, 유럽의 주요국가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1개의 단말기를 통해 최대 5명까지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2인 이상의 여행객에게는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이익이 되는 서비스다.

포켓와이파이는 고객이 가입한 통신사와 상관없이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일부 기업고객 이용자의 입소문을 듣고 개인고객 예약이 몰려,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당일 내에 대여가 어려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만중 ㈜와이드모바일 대표는 "최근 알뜰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알뜰폰에 이어, 포켓와이파이가국내 최저가 알뜰데이터로밍 서비스로 데이터폭탄을 막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2인 이상 여행객의 요금절감을 위한 여행 필수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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