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건강재단은 건강한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제 3회 코카-콜라 장학금' 수여식을 20일 서울 신문로 한국 코카-콜라 사옥에서 가졌다.
한국청소년건강재단은 '코카-콜라 장학금' 이외에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특히 학업으로 인해 소홀해지기 쉬운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2008년부터 진행 중인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체성분 분석 및 악력 측정을 통해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연간 지속적으로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에 운동 강사를 매주 1회 이상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2만 7천여 명의 학생이 '건강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기주도적인 건강관리법을 습득했다. 이 외에도 여름방학 기간에는 운동, 레크레이션, 영양 교육 등을 접목한 '건짱캠프'를 통해 즐거운 체육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청소년건강재단의 박형재 이사장은 "코카-콜라 장학금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건강한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프로그램 지원에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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