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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中 춘절 '라면' 특수 신라면 블랙 약진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2-15 14:05


춘절 중국관광객들이 신라면블랙 선물세트를 고르고 있다.

농심이 최근 외국 관광객들이 휴대하기 쉽고 가격부담이 적은 신라면블랙 선물세트를 출시하고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대형마트에 집중 공급했다고 밝혔다. 춘절기간동안 서울역 인근 대형마트에서의 라면판매액은 전주에 비해 10% 가량 증가했다.

신라면블랙 선물세트는 제품 고유의 검정과 빨강을 조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월드스타 싸이를 내세워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신라면블랙은2011년 5월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중국과 일본 관광객이 골든위크기간 동안 많이 구매하는 상품 순위 6위에 오른 바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춘절 연휴기간 중국인 관광객이 작년보다 25% 증가한 6만3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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