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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시대 사회복지사 관심 급증…한국HRD원격평생교육원에서 OK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2-05 16:19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복지정책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사회복지사에 대한 관심과 자격증 취득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2014년까지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배치의무화와 7,000명 인원증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혀짐에 따라 앞으로 취업 시장에도 상당한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면 지역 사회복지센터는 물론 지자체 내의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관리자, 국가복지정책분야 연구원, 학교 및 병원의 사회복지사, 응급처치사, 청소년상담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의 학교 왕따 문제, 재소자 문제해결을 위한 교정직 신설 등으로 인해 연간 12%의 인력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올 들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 하려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는 상태다.

최근 사회복지사뿐만 아니라 맞벌이 부부 증가로 보육교사 역시 주부 및 여성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흥미를 느끼고 있다. 보육교사는 2급 자격증만 있으면 20인 미만의 어린이집 원장으로 개원이 가능해, 취업은 물론 보육교사를 꿈꾸는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자격증이다.

정부의 확정예산에 따르면 올해 국·공립 및 직장 어린이집 99곳을 새로 짓게 되고 육아종합지원센터도 2곳 더 들어선다. 보육교사 수당은 작년보다 월 12만원이 더 늘어날 예정이며, 서울시는 올해 서울시 보육교사의 70%에 해당하는 2만 여명의 보육교사를 지원한다.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자격증은 평생교육원의 학점은행제를 통해 온라인 수강만으로 취득이 가능하다. 사회복지사의 경우 사회복지학 전공필수 10과목과 전공선택 4과목의 총 14과목을, 보육교사의 경우에는 보육기초등급 4과목과 보육실습을 포함한 총 12과목만 이수하면 각각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과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시험 없이 쉽게 취득할 수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평가인정을 받은 한국HRD원격평생교육원에서는 2013년 1학기 사회복지사-보육교사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3월 4일까지이며, 개강 일은 3월 5일이다.

한국HRD원격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신규 수강생(6과목 이상 등록자)을 대상으로 1학기 수업료를 30% 할인하는 이벤트와 다양한 장학혜택을 마련하고 있어 수강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각 자격증 취득을 위한 수강 신청은 고졸이상의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자세한 모집 요강은 한국HRD원격평생교육원 홈페이지(www.koreahrd.org)나 전화(1644-4885)로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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