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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직장인, 운전학원 등록 확인해야 할 것은?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1-25 15:55



운전면허학원 신규 면허취득자들의 운전실력 향상취지로 도로주행코스가 2개에서 4개 코스로 늘어나면서 초보운전자들이 운전면허를 취득하기가 생갭다 어려워졌다. 2013년 중에는 시험코스가 추가로 10개로 더 늘어날 예정이 됨에 따라 운전면허 학원을 선택할 때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은 도로주행시험이 강화되면서 학원들 간의 도로주행시험코스 난이도가 차별화 되면서 합격률 차이가 상당히 벌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방학이 되면서 서울 소재의 대학생 및 직장인들이 운전면허학원에 등록하는 사례가 많은데, 운전학원을 선택할 때는 확인해야 할 것이 많다.

우선은 경찰청지정전문교육기관으로 정기셔틀버스 운행, 주말반, 야간반등 홈페이지를 통해 기본정보를 보고 학원에 상담을 해보길 권한다.

상담시 면허취득을 위한 취득기간과 수강료 등을 비교해 보는 것도 좋다. 면허 취득에는 수강료외에도 검정료가 따로 붙고, 만일 도로주행에서 불합격하게 되면 추가비용이 또 따로 들어가게 된다.

북부신진자동차운전전문학원 관계자는 "면허 학원 대기자 수도 확인하는 것이 소요 기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 학원 위치나 비용도 중요하지만, 운전면허 도로 주행을 연습한 학원 자체에서 시험을 볼 수 있는 경찰청 지정 운전전문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직접 시험이 가능한 운전전문학원을 선택할 때는 도로주행 코스가 복잡하지 않고 차량 흐름이 많지 않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면허 취득에 유리하다고 한다.

또 직장인이라면 학원에 등록하기 전에 토요일이나 일요일 등 주말에도 자체 시험을 보는 운전 전문학원인지 확인해 보고, 만약 서울강북지역의 경우 성북구, 강북구, 중랑구, 광진구, 강동구, 송파구 지역에 매시간 정기셔틀버스를 운행하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북부신진자동차학원은 "운전면허 학원을 선택할 때는 연습 중 사고가 났을 때 보험처리가 가능한지 확인해야 하고, 합격률과 셔틀버스 운행이 정기적으로 운행이 되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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