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식품업계, 소비자 고정관념을 깨는 이색식품 인기몰이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2-12-21 17:03 | 최종수정 2012-12-24 08:34


올해 식품업계의 트렌드 중 하나는 고정관념을 깬 'Think outside the box' 제품들이다. 일반적인 상식을 깨뜨리며 기존 구매층뿐 아니라 비구매층의 입맛까지 공략하는 다양한 '이색 식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기존 제품과는 달리 또 하나의 재료를 제품에 담는 새로운 시도를 함으로써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자연애벗 '발효하여 더욱 이로운 효리(酵利)떡'

자연애벗 주식회사(www.nabut.net)의 효리(酵利)떡은 다이어트에 제격으로 특허 발효기술을 사용해 영양소의 체내 흡수율을 최대 90%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신개념 발효기술로 발효시킨 닭가슴살(30%)을 첨가해 단백질은 보충하고, 각종 미네랄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현미(28%), 견과류(10%), 찰보리(4%) 등을 골고루 넣어 만들었다.

냉동 보관이 가능하고, 1개씩 낱개 포장해 간편하게 휴대하며 먹을 수 있다. 쫀득하고 고소한 맛을 살려 학생이나 직장인이 먹기 좋다. 자연애벗 관계자는 "오랜 전통 음식인 떡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제품이다. 특별한 조리를 하지 않고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탄수화물 함량을 대폭 낮추고 단백질을 첨가해 맛과 영양분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자연애벗 발효하여 더욱 이로운 효리(酵利)떡은 온라인 쇼핑몰(www.nabut.net)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26일까지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모든 제품을 35% 싸게 판다.


자연애벗 효리떡
어묵+만두소, 아워홈 '만두속어묵'

아워홈(www.ourhome.co.kr)의 '만두속 어묵'은 어묵에 만두소를 넣어 기존 어묵과는 차별화한 신제품이다. 어육의 쫄깃함만으로 아쉬웠던 어묵의 맛을 만두 속 재료로 채워 넣어, 만두와 어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선한 어묵 안에 부추, 당면, 야채 등 만두소의 재료를 가득 넣어 쫄깃한 만두를 먹는 느낌을 냈으며 구이나 탕 외에 전자레인지를 활용한 즉석조리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CJ 제일제당 Mr.Corn(옥수수 소시지)

Mr.Corn은 소시지에 옥수수 알갱이(11.2%)가 알째로 쏙쏙 박혀있어, 옥수수 고유의 고소하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제품은 조리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그대로 차갑게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특히, 한 번에 가볍게 뜯기는 easy pill 공법을 적용하여,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녹차+탄산, 롯데칠성음료 티 그린스파클링

롯데칠성음료(company.lottechilsung.co.kr)의 티 그린스파클링은 녹차와 탄산을 이용한 차음료다. 녹차음료에 탄산을 가미해 깔끔함과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티 그린스파클링은 상큼한 유자향을 넣어 녹차의 쌉싸름한 맛을 잡아주고 부드러운 탄산과 어우러지는 게 특징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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